서인국과 정은지의 듀엣곡 올포유(All For You), 응답하라1997가 팬들에게 주는 선물

올포유는 혼성그룹 '쿨'의 팬이라면 다섯손가락안에 꼽는 경우가 많고, 발표하던 해 엄청난 인기를 모은 곡이기도합니다. 또한 쿨이 꽤 좋은 반응을 이어가다 요즘으로 치면 인피니트가 BTD로 어느정도 인정받다가 '내꺼하자'로 대박을 친 이후 다시 '추적자'로 활동하는 순서 중 추적자에 해당하는 곡인 것이죠. 쿨이 전성기가 된 이후 발표한 여러 곡중 하나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 시대를 공유는 가요팬이라면 모를래야 모를 수 없으며, 이노래 모르면 간첩이다 싶은 그런 곡들 중에 한곡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어짜피 '응답하라는1997'은 복고트랜드를 반영하는 드라마여서 당시의 인기곡기 배경음악으로 자주 깔리고, 소품 중에는 콜라독립815가 보일정도로 대놓고 추억을 시청자들과 나누려 하지만 그게 또 음원출시로까지 이어진건 또 나름의 의미가 있는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요즘 서인국과 정은지가 맡은 배역인 윤윤제와 성시원에 빠져든 응답폐인들이 많죠. 필자 역시 한주동안 응답만 기다린답니다.

응답하라1997은 후유증도 남기고 있습니다. 요즘 볼만한 드라마가 없다고 생각하게 만들더니 이제 'Ajll for you'라는 두 사람의 하모니가 돋보여서 너무 듣기 좋은 곡까지 내놓다니요. 전 요즘 희한한 경험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기존에는 아이돌 그룹의 노래를 들을 때 그냥 좋으면 좋고 아니면 아니던 식이었다면, 요즘에는 에이핑크의 노래 역시 그런 기준으로만 보면 제 취향은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이상하게 성시원 한명 때문에 노래도 달리 들리더란 말이죠. 솔직히 말하자면 서인국도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연예인들에게 가장 치명적인 무관심의 대상이 서인국이었습니다. 그냥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관심 자체가 없었던 것인데 응답하라의 부작용 때문인지 서인국이 나름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남자답게 잘하는걸로 보이더군요. 참 이게 무슨...

 

 

일부차트에서는 이미 1위를 달성하고 있고, 멜론에선 글을 쓰는그 잠시동안에 이미 3계단 상승하여 현재 3위까지 랭크외어 있습니다. 에이핑크가 최신곡들로도 해내지 못한 한을 여기서 푸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메인소재로는 HOT의 팬심이 하늘을 찌르는 성시원의 이야기와 어릴때부터 소꿉친구였던 윤제와 시원간 사이라 할 수 있다.

 서비스컷들입니다. 어린시절을 함께한 윤제와 시원. 정신적으로 먼저 커 버린 윤제와 아직 몸만 컸지 어린 마음 그대로 간직한 시원간의 성숙의 불균형이 엇갈림의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윤제형의 교제 제의에 시원이 응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냥 좋은 오빠가 좋아해주니 사귄다는 것이죠.

아버지가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펑펑 흘리고 있는 성시원 역의 정은지

화보. 정은지는 요즘 상종가다. 연기자로서!

 

HOT나 젝키의 올드팬에게 주는 선물이기도하면서 현재 드라마를 보틍 시청자들을 위한 선물로 '올포유'가 세상에 나온게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은 정말 서인국과 정은지만 관련 기사만 보면 눈길이 가고 노래나 모든 면에서 관심이 가더군요. 여러분은 이번 선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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